카테고리 없음

경북예천군, 농가주택 신축 설계비 50% 할인 추진

e-좋은 권목수 2012. 1. 16. 15:55

경북예천군, 농가주택 신축 설계비 50% 할인 추진

 

 경북 예천군은 전국 최초로 귀농인 농가주택 신축 설계비 50%를 할인해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군은 예천건축사회와 예천귀농인회와 함께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이번 협약은 베이비 붐 세대가 본격적으로 은퇴하는 시기를 맞아 귀농에 대한 그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조기정착을 유도해 지역 인구 늘리기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번 협약에 따라 귀농인 확인증명서 발급 등 귀농에 필요한 각종 행정적인 사항을 지원하고

예천건축사회는 농가주택 신축 시 설계비의 50% 할인과 건축 전반에 관한 자문을 맡는다.

 

또한 예천귀농인회는 귀농 홍보와 귀농인 멘토 역할 등 조기정착에 필요한 조언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군은 올해부터 귀농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귀농 이사비용은 최대 100만원, 빈집 수리비는 최대 500만원까지 각각 지원하고

 교육훈련비와 임시거주지, 귀농 전용사이트 구축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 귀농을 도울 예정이다.

 

또 귀농인 농업 창업 시 최대 2억원, 농가주택 구입 및 신축 시 4000만원 융자지원과 다양한 정착지원 사업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차별화된 귀농시책으로 베이비부머 700만 명의

본격적 은퇴 시기를 맞아 고령화, 저출산으로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농촌사회에 새로운 희망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