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생거주택건설입니다,강한태풍이다가오고있습니다 만반에 주의를 요합니다

e-좋은 권목수 2012. 8. 26. 21:25

22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에 시간당 30㎜ 이상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또 24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해 전국에 다소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21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번 비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유입된 따뜻한 수증기와 북쪽을 지나는 차고 건조한 공기가 중부지방에서 장시간 충돌하면서 좁은 지역에 걸쳐 강하게 내렸다. 강수량의 지역적인 편차도 매우 컸다.

21일 늦은 밤부터 22일 오전에 북서쪽으로부터 한기를 동반한 상층기압골이 남하하면서 서울·경기도, 충남북부와 강원도영서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2일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이 점차 수축하면서 비구름대가 남하해 남부지방은 아침부터 저녁 사이에 비가 오겠다. 중부지방은 낮부터 점차 개겠다. 동해안에서는 동풍에 의한 지형적인 영향으로 밤부터 비가 오겠다.

22일 예상 강수량은 중부(강원도영동 제외), 서해5도 30~70㎜(많은 곳 서울·경기도, 강원도영서, 충남북부 100㎜ 이상), 강원도영동, 남부지방 20~60㎜, 제주도, 울릉도·독도 5~40㎜ 등이다.

23일에는 북태평양고기압 남서쪽 가장자리를 따라 비구름대가 발달해 남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24일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이 북서쪽으로 확장하면서 강수대가 점차 북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23~24일 예상 강수량은 전국 50~100㎜, 제주도(산간제외), 강원도영동 30~70㎜, 많은 곳 남해안, 지리산부근, 제주산간 150㎜ 이상)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10일 동안 3차례 내린 국지성 집중호우(서울 361.5㎜)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당분간 국지성 호우가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산사태, 축대붕괴, 침수 등 비 피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상태에서 3일 동안(7월26~28일) 수도권에 500㎜ 이상의 많은 비가 더 내려 우면산 산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번 주에는 비가 오는 날이 많아 전반적으로 평년과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이겠으나 25일 이후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할 가능성이 있어 습도가 높고 낮 최고기온이 33도 내외까지 올라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한편 제14호 태풍 '덴빈(TEMBIN)'이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해상에서 북진하고 있고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이 괌 북서쪽 해상에서 서북서진하고 있다. 25일 이후의 한반도 주변 기압계가 매우 유동적일 것으로 예상된다.